엘지엔솔 주가의 향방과 2022년 투자 계획

엘지엔솔 주가는?

엘지엔솔 상장 후 첫날 매도를 하고도 계속 추이를 살피고 있네요.

상장 이후 하락하던 주가가 며칠간 상승하더니 오늘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작년 3년만에 흑자 전환을 했고, 영업이익도 최대 흑자라는데 엘지엔솔 주가는 왜 그러는지...

다음 주 월요일에 MSCI에 편입된다고 했으니 좀 기다려봐야겠어요.

 

엘지엔솔 2022년 2월 10일 주가 차트

 

엘지엔솔 3년 만에 흑자 전환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17조 8519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으며 7685억 원을 기록하여 흑자 규모는 역대 최대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와 수율 등 생산성 개선 노력 덕분입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3%를 달성했습니다.

 

작년 실적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리콜 관련 비용과 SK이노베이션에서 받은 분쟁 합의금 등 일회성 요인들이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매출은 16조 8597억 원, 영업이익은 9179억 원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로 파우치 및 원통형 배터리 출하 물량이 늘면서 매출은 3분기보다 10.2% 증가하였고,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4조 4394억 원, 영업이익 75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GM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3분기 대비 흑자입니다.

 

엘지엔솔 배터리 증설 6.3조 투자 계획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매출 목표로 지난해 대비 8%,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14% 증가한 수치인 19조 2000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전기차 시장 성장, 원통형 배터리 매출 확대, 고객사 반도체 수급 이슈 등에 따른 영향을 모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에 6조 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지난해 4조 원보다 58% 증가한 액수입니다.

투자 계획엔 GM과의 합작회사는 물론 기존 해외 거점인 미국 미시간, 중국 난징공장 생산능력 증설과 연구개발 투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품질 향상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2022년 2월 9일 A15면 기사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사흘째 하락세…50만원 하회(종합)